다채맘의 주식일기
초보 투자자를 위한 필수 용어 4 _ BPS(주당순자산)으로 좋은 주식 찾기 본문
주식 공부를 하다 보면 꼭 듣게 되는 용어가 있다.
바로 BPS (Book-value Per Share, 주당순자산)이다.
이 개념을 이해하면,
"이 회사가 망해도 최소 얼마 가치는 남는다"는 기준을 세울 수 있다.
BPS란 무엇인가?
✔ BPS = 순자산 ÷ 발행주식수
순자산 = 총자산 – 총부채
즉, 회사가 모든 자산을 팔아 빚을 갚은 뒤 남은 금액 (청산가치)
✔ 쉽게 말하면?
"이 회사가 망했을 때 주주 1주당 돌려줄 수 있는 금액이 얼마일까?"
예를 들어 회사 청산 후 남는 자산이 1,000억 원이고 발행 주식수가 1억 주면,
BPS = 1,000억 ÷ 1억 = 10,000원
즉, 1주당 순자산 가치는 10,000원이다.
BPS 계산은 어떻게 할까?
가상의 기업 A:
총자산: 2,000억 원
총부채: 500억 원
발행주식 수: 1억 주
👉 순자산 = 2,000억 – 500억 = 1,500억
👉 BPS = 1,500억 ÷ 1억 = 15,000원
즉, 이 회사의 BPS는 15,000원이다.
BPS는 왜 중요한가?
✔ 청산가치 확인
→ 기업이 망해도 이론적으로 1주당 15,000원 돌려줄 수 있다는 의미.
✔ PBR 계산의 기본 지표
→ PBR = 주가 ÷ BPS
PBR 1 이하면 "주가가 청산가치 이하"라는 뜻. 저평가 가능성 있음.
✔ 안전마진 판단
→ 주가가 BPS보다 낮으면 안전마진 확보 가능 (단, 문제 기업일 수도 있음).
✔ 은행·보험·건설 등 자산형 기업 분석 필수
→ 실물자산·재고 많을수록 BPS 중요.
BPS 활용법
1) PBR 계산
주가 ÷ BPS → PBR 낮을수록 저평가 가능성
예: 주가 10,000원, BPS 15,000원 → PBR 0.66 (저평가일 가능성)
2) 최악의 상황 대비
BPS는 "이 회사가 파산해도 받을 수 있는 돈"
부채비율 높은 기업은 BPS 낮음 → 위험
3) 가치주 발굴
BPS 대비 저평가 기업 찾기
단, 성장성 없는 '덫'일 수도 있으니 EPS, ROE 함께 확인 필요.
BPS로 주식 분석하는 방법
BPS와 주가 비교 | 주가가 BPS 밑이면 저평가 가능성 |
PBR 계산 | 1 이하 → 저평가 가능성 / 1 이상 → 프리미엄 존재 |
업종 특성 | 금융, 건설, 철강 → BPS 중요 / IT, 바이오 → BPS 덜 중요 |
EPS, ROE 병행 | 실제 수익성과 결합해 판단 필요 |
BPS 분석 시 주의할 점
✔ BPS는 '지금 당장 회사가 청산되었을 때' 가정임 → 현실과 차이 있음
✔ 기술력, 브랜드 가치 등 무형자산 반영 안 됨
✔ 성장주, 플랫폼 기업엔 BPS 무의미할 수도 있음
BPS는 기업의 청산가치를 보여주는 ‘최소 안전판’이다.
하지만 성장 가능성, 시장 지위, 수익성(EPS)까지
함께 고려할 때 진짜 가치주를 찾을 수 있다.
그래서 BPS는 PBR, PER, ROE 등과 함께 보는 것이 필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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