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채맘의 주식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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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공부

한국주식은 왜 장기투자가 힘들까?

다채맘 2020. 11. 27. 16:48



미국은 연금을 주식으로 운영하여
대부분의 사람들이 주식에 다 가입이 되어 있다고 한다.
20,30,40년 뒤의 노후자금을 주식에 넣는다니..
우리나라는 왜 그렇게 오래 장기투자가 어려울까?

우선 첫번째
미국 기업만큼 오래되고 안정적인 기업의 수가 적다.
삼성전자 같은 회사가 미국에는 많은데 우리나라는 적다.

두번째
중간무역나라라서 반도체 같이 생산라인을 가지고 있는 회사가 적다.
무역 위주의 회사가 많기 때문에 이익이 많이 나기 함든 구조를 가지고 있다. 다른 나라의 영향을 많이 받응 수 밖에 없다.

세번째
미국에 비해 약한 세금
우리나라 주식 매매시 수수료가 크지 않아서 사람들이 단타를 많이 한다.
한번에 몰렸다가 한번에 빠지기도 하기 때문에 우량주 기업이라 하더라도 최고가를 찍고 떨어진 다음 회복을 못하는 경우도 있다.


물론 저런 이유 외에 많은 이유가 있을지 모르지만
미국 주식과 한국주식은 결이 다른것 같다.
최근 미국주식이 떨어지면 한국주식도 떨어지고 하던 현상이 조금 벗어나서
미국 주식이 떨어져도 한국주식은 지지선을 지켜주기도 하며 똑같은 양상을 보이지 않은 경향을 보이기도 했지만, 외국인매수와 기관 매수에 영향을 많이 받는 우리나라 증시는 외인의 영향을 무시 할수 없는것 같다.

8월에 시작할때 카카오, 네이버가 수익을 주는 구조였다면 11월 최근은 삼성전자가 최고가를 계속 갱신하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단기로 봤을때 변동이 없던 회사도
튼튼하고 믿을만한 회사라면 몇달이 지나면 올라있는걸 볼 수 있을것 같다.


8월초에 35만원정도가에 있던 카카오가
42만원을 찍고 떨어져서 32만원까지 내려갔었다.
최근 다시 올라서 37만원 정도선까지 놨는데
만약 8월초에 사서 계속 가지고 있었으면
32만원까지 떨어졌을때 얼마나 마음이 안좋았을까 싶다. 42만원까지 올랐다가 안팔고 떨어지면 뭔가 더 손해본 기분이 들긴 했다.
그래도 장기로 보면 오를 회사는 오르는것 같다.

분할 매도, 분할 매수 해서 오래 가지고 있기로 해보자.